설중매 설중매 / 산곡 신정식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모두들 나에게 말했다이제 포기하라고 말이야고난 뒤에 따른 기쁨을믿음 뒤에 만들어진당신은 돌아 올 것이다무지개 뜬 하늘을 보고환상으로 솟을 우리 사랑다시 시작 될 것을 믿어다시 비가 내려 사라지고옷을 살살 적셔 갔다마음까지 촉촉해졌다어두침침한 세상 날씨내일이면 밝아 질 것이다언제나 그래 왔던 날씨다시련을 넘어서 새롭게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올 것을 나는 믿고 있다어떤 소문도 두려움 없다 창작 자작시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