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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나의 꿈 / 산곡 신정식  어느 날 난 우연히 피어 오른 파란 하늘에 새털구름을 만났다내가 빠져 들어간 풍경이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은 이 땅에서 바라본 풍경 나에게 날개를 달아 준 환상이다  하지만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알몸의 흔적들이 필요한 날개 떠나야만 할 기억들이다  이 모두가 현실로 나타나 나를 괴롭히며 외롭게 했다난 언제나 꿈을 일지 않고 있다  바로 오늘 이였다 마음이 갔다 무관심이 관심으로 변해있다 더욱 더 가까이에서 바라 봤다 처음 외모는 그저 평범한 모습그런 그가 마음을 끌었다 말이 늘어날수록 흡입력이 있다  좋아 하는 이상 모습이 아닌데현실은 나도 모르게 침몰했다 그리고 기다림까지 선물 받았다  너를 만나고부터 나는 변했다 내 모든 것을 받치고 싶다 내 모든 시간과 마음을 공유했다..

창작 자작시 2025.04.02

종말론

종말론 / 산곡 신정식 너를 잃어버렸다나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치매 걸린 사람이 됐다거리를 쏘다니며부보는 이름이지만누구도 알아주는 사람 없다대중 속에 외로움이내려 앉는 내 외로움술로 채워보지만 아니다너는 나에 중요한 사람너는 가장 가까운 찬구다너는 내가 가장 사랑 했다우정을 잃어버렸다사랑을 잃ㅇ버렸다남는 것은 나까지 잃어버렸다누군가 나를 잡아 당겼다매우 반갑고 기쁘다한편으로는 너무 두려웠다또다시 외로움에 빠질까나에게 주어진 운명인가외로움 까지 잃어버리면 좋겠다잃어버린 것에 대한 보답이다너에 선물인 것을 알았다새로운 만남도 선물인가왠지 두려운 외로움이다

창작 자작시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