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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당당해

자기 당당해 / 산곡 신정식 새벽이면 생각나는 사람 젤로 먼저 전화하고 싶은 사람깊은 잠을 깨워도 투정하지 않는 사람이런데 사랑이 아니라구 당신에게 조금은 알고 싶은 것이 있다 왜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불안해 보여 이유가 뭐가 있나 하고 사는 끝까지 함께 하면 되잔아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 이제 나를 만나기 전에 일들은 모두 버려 우리 둘만의 삶을 즐기는 거야 남아야 얼마나 더 남았다고 그래 이제 비밀스러운 마음을 열자 우리 비밀이란 존재하지 않는 거다 약속해 그럴 수 있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자 더 이상 소문은 만들지 말자 당당하게 당연하게 살자 뭐가 부족해서 놀림 아닌 놀림꺼리가 돼자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기 바보야 당당해

창작 자작시 2025.04.23

조화

조화 / 산곡 신정식 장미 한 송이가 창가에 피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겨울도 지나고 봄이기는 이르다 누가 만든 조화인가 쉽다 내 마음 흔들며 장난치는 아름다운 장미꽃 한 송이 종이 꽃이던 프라스틱이던꽃은 꽃이라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만도내 마음은 감사하는 일 나를 잠시라도 기쁨으로 차오른 관심을 가지게 했다 너에 본질에는 침묵하지만 누구니 살아 h면서 꽃을 보고 화나게 하는 사람 있나 아름다움아 느껴지며 밝아다 나의 마음은 어둠에 가려져서 진실한 영혼은 슬퍼졌다 남은 삶이라도 즐겁게 마무리 후회 없는 삶을 살다가자

창작 자작시 2025.04.23

순정파

순정파 / 산곡 신정식 사랑의 상처는 고통을 주고 모두 허물어져 내리는 아픔견디기에 힘이 들어 약했다 연약한 내 마음은 부담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으니 당했다 피할 길이 없었고 허약했다 느리고 나이 먹고 늙었다 느낌 다를 바 없지만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몸은 따라주고 받쳐주지 못하고 맑고 순수한 사랑만 꿈꿨다 아름다운 영원한사랑 이지 마음의 고통을 나누며 위로하고 진심에서 나온 사랑하는 마음이다 몸은 안 돼도 마음만은 맑다

창작 자작시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