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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1

철새 소리

철새 소리/ 산곡 신정식 때때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하얀 새가 되어 나르는 꿈지난 긴 세월을 꿈꿔 왔다어느 날 하얀 새가 날아갔다백조인가 외가리인가 몰라하늘을 나는 새 울음이 들렸다너무나 슬픈 울음소리다천상을 바라보며 소리쳤다하늘에 울음소리를 멈춰달라고언제나 너를 생각하며 염려해잊지 못하는 마음이 아팠다이제 조금은 쉬었다 아프자사랑 이전에 소문에 신경 쓰고말이 되어 번져 오는 소리기쁨이 돼야 할 일이 슬펐다우리 생각이 잘 못 된 이유사랑이 아닌 무늬만 닮았기에소문이 생산 되어 퍼졌다사랑하는 사이면 당연한 일들사랑이 비었기에 소리가 났다오리 울음을 백조로 착각했다모든 것이 불협화음처리 된 합창소음이 난무한 거리의 소문말이 아닌 말이 말로 변신했다이별이란 말 속에 소문이 됐다

창작 자작시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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