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도록 울었다 팔소매로 눈물을 닦으며 내 머리 속은 맹했다 내가 필요한 사람 너라고 부르고 싶다 외롭고 그리움이 너무 크다 전화라도 걸고 싶고 카톡으로 대화도 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다 사람들은 잘도 카톡 카톡하고 전해 오더군 가끔씩 메시지만 뜨데 겨우 문자 답을 하지만 별 이야기도 아니다 가끔 담소를 나누고 싶다 마음은 공중 분해되고 그리움은 바람에 꽃잎 비까지 겹쳐 버렸다 우울한 그리움 쓸쓸해 네가 내 마음 알면 좋다 마음과 마음의 맑은 영혼 순수한 것이 밝은 것 맑고 편안한 진심어린 대화가 친구를 사랑해 상처로 남는 것은 안 돼 언제 봐도 항상 반가운 사람 항상 마음에 간직한 동무다 어릴적 소꼽 동무들이나 늙은 앞에 말동무나 어느 하나도 마음을 나누자 마음이 없는 헛 말은 진정한 대화가 아니다 단체로 날리는 카톡처럼 마음과 사랑이 담긴 동무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