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주말

산곡 신정식 2025. 4. 16. 05:16

 

주말 / 산곡 신정식 

 

4월의 꽃으로 피어

꽃바람으로 꽃잎이 지고

향기만 떠돌고 있다

 

반갑게 맞아 드린

꽃 소식이 짧고

파란 잎으로 다시 폈다

 

사랑이라면 사랑

정이라면 정으로

잉태된 만남의 기쁨

 

외로워서 만났는데

더 외로워지고 힘들고

쓸쓸하고 허전했다

 

삶의 소용돌이 속에

시간은 쫒기지만

마음은 항상 함께 있다

 

여유 시간 주말이지만

모두 밀어 놨기에

바쁘다 바뻐 이렇게 산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꼽 친구  (0) 2025.04.20
삶의 꽃길  (0) 2025.04.19
화근  (0) 2025.04.11
나눔이 화합  (0) 2025.04.07
글 마음  (0)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