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이방인 추장

산곡 신정식 2020. 9. 2. 03:57

 

이방인 /산곡 신정식

 

 

산에는

산토끼 길 따라

열지어 살았다

 

연못에는

잉어가 몰려다니며

떼져서 놀았다

 

우리는

함께 뭉쳐져

어울려 살았다

 

오늘은

이방인 추장이 끼어

즐겁던 판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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