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막장 노래

산곡 신정식 2023. 3. 21. 06:38

막장 노래 / 산곡 신정식

 

차곡차곡 쌓여가고

퉁퉁 털어 비웠다

 

오색 약들은 쌓였고

호주머니는 비였다

 

세월 앞에는 영웅 없고

손 빌리지 않았음 다행

 

잠자리에서 깨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노래했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빛  (0) 2023.03.21
인연  (1) 2023.03.21
노인병  (0) 2023.03.21
관념의 습성  (0) 2023.03.21
희소성  (0)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