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착한 한 남자가 살았는데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멋있었는데 마음이 착해서 욕심 없이 다 베풀었다 사람들은 그를 만나면 이용하고 버리고 싱겁게 웃는 것이 흔하다 그는 다만 함께 하는 것을 좋아했다 여자들 한테는 호구고 사랑 스럽다 실속 없이 잘해주니까 부담 없다 그래서 주위에는 여자들이 마니 있다 그중에 자기 여자는 하나도 없다 다 남에 여자고 말장난으로 만났다 그저 실없는 대화로 시간을 소비했다 여자들이 연인 같지만 택도 없다 하루 살이 놀림감을 뿐 나 못살아 그래도 좋다고 기분 좋아 했다 바보 같고 얼간이 같아도 마음만은 착한 남자로 살았다 누구에게도 거절을 하지 못했다 좋은 것이 좋으니까 그럼 됐지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하루가 좋다 친구고 연인 같은 남자 부담이 없다 하루가 즐거우면 그만이다 그렇게 실속 없는 착한 남자가 있다 누구든 도전해 봐도 다 받아 줬다 거절하는 법은 없다 무조건 좋다 빗도 아니고 무조건 부담 없다 언제 만나도 한결 같다 그런 남자 속 없이 부담 없는 그런 남자가 살았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