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봄날

산곡 신정식 2026. 3. 6. 07:51


 


봄날 / 산곡 신정식 


어제도 당신의 주위를 빙빙 돌았어요
당신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요
문제는 내 마음에 그려진 당신입니다


나에게는 외로움을 나눌 사람이 좋아요
꼭 필요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는 것
나를 믿겠어요 믿어보고 다음에 말해요


당신을 가장 편한 길로 모실 것입니다
둘만이 걷는 한적한 봄길 걸어 갑시다
버들강아지도 별꽃도 피어나는 행복한 길


당신에 가장 귀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 마음은 이미 당신에게 향해 가고 있다
봄바람이 마음을 흔들고 꽃들이 피어나요


우리 마음에 꽃 개나리 진달래 장미까지
누기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 현상이지요
어제는 경계심을 푸는 듯 했거든요 진심


이 세상에서 우리의 만남을 환영합니다
친구든 연인던 정 할 이유가 없어요
함께 걷는 즐거움이 있잔아요 좋아요


주저 없이 우리 손을 잡아요 싫어요
그런 쓸데없는 잡념은 버리고 잡아요
왜 남을 의식하는 마음이 앞서요 좋아요


맑고 순수한 마음이 진심이고 투명해요
오늘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즐겨요
흘러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아요


오늘 당신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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