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참 어리석군요

산곡 신정식 2019. 1. 25. 02:36


마냥

기다려 줄줄 안

세월 이였다

 

그저

마냥

잘나갈 줄 알았다

 

마냥

언제나

젊을 줄 알았다

 

급 할 것도

없고

마냥 느긋했다

 

지난

세월이

어리석은 삶이였다

 

이제야

조급했다

벼랑 끝이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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