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전 동양동/산곡 신정식
2019년 12월14일 토요일
동양동 새들에 먹이를 찾아
마을 이곳저곳을 돌면서
많은 것을 만나게 됐다
감나무 산수유 팥베열매
도시에 팥베나무는
시골 팥베나무와 달랐다
시골 냇가 그 나무를 만났다
노박덩굴 꽃사과 마가목
빨간 열매에 매료 되어
보고 또 보고 찔레열매
시골다운 향수를 느꼈다
대나무까지 정취를 더해주고
쥐똥나무 열매가 까맣게
길을 알려주니 향나무가
150년을 지켜준 터전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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