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사랑의 길

산곡 신정식 2020. 4. 21. 04:41

사랑의 길 /산곡 신정식

 

닮지

않으려 했는데

매일 닮아 가고 있다

 

좋아하지

않으려 했는데

늘 그대 곁에서 멈췄다

 

사랑하지

않으려 했는데

언제나 그리워했다

 

보고 싶다

참고 있었는데

그대 마을에 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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