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 / 산곡 신 정식
강물은 흘러가고
바람은 스쳐 지나가고
어제는 언제 사라졌는지 오늘이다
과거는 과거 일뿐
연연하지 않는 다
내일을 맞이하기도 바쁘니까
과거에 환상 속에
사람치고 미래가 밝지 않았다
조상이 어떻고 부자로 살았다는 어리석은 삶
과거는 과거일 뿐
적페니 뭐니 이미 본인도
적페에 빠졌는데 역사는 이미 바로 서있다
시간이가면 해결 될 것이고
강물은 막아도 바다로 갈 것이니
역사는 살다보면 때가 이를 것이다
세상일은 인력으로 해결 되는 아니다
죽지 않겠다고 기를 써 봐도 죽어야 해
진시황이 불사약을 찾다가 그게 나라야 폭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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