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홍매화 언덕

산곡 신정식 2021. 1. 18. 06:21

홍매화 언덕 / 산곡 신 정 식

 

그대 슬픈 눈으로

바라보지마라

이맘 아프다

 

우리는 맺지 못할

사랑을 시작했던

실수야

 

실수라기에는

너무 깊은 사랑

또 아픔을 추가했다

 

사랑하지 말자고

다짐 했던 마음

결국에는 욕심이 됐다

 

이번만 마지막이라고

그런 사랑이 깨지고

우리는 유랑 길로 떠났다

 

홍매화 언덕을 넘고 있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 길목  (0) 2021.01.18
이기적 삶에서  (0) 2021.01.18
내 사랑아 !!  (0) 2021.01.18
자연 따라  (0) 2021.01.18
겨울로 가는 길  (0)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