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내 안에
멸시와 시련
정의가 없는 증오
불타오르고 있다
평범한 상식도
도덕도 아무 것도
통하지 않는
동물로 살았다
사랑이 있었나
눈물어린 커피뿐
냉혈은 동면했다
봄을 맞은 듯
사라저버리고
지난 시간은
물이 되어 흘렀다
꽃피는 봄에
나비가 되어
봄빛을 즐기는
그런 사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