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2022년 2월02일 목요일 일기

산곡 신정식 2022. 2. 4. 05:17

설레는 아침

서울대공원 역

약속장소에 갔다

 

서둘러 출발했기에

시간 여유가 있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순간 난 혼란스러운

소용돌이가 치며

어찌 할바를 몰랐다

 

어정쩡한 가운데

인사를 나눴고

멍청하게 서있었다

 

잠시 머무는 듯

위치를 이동했고

잠시 사라졌다

 

산길에서 찾아 봤다

코로나19시대라

마스크 밖에 기억에 없다

 

모두 비슷비슷해서

만남은 실패했고

조금 늦게 하산 했다

 

집으로 오며 내내

아쉬움을 품고

다시 만남을 기대 했다

 

그렇게 하루를 지나며

뭔가 남는 것이 있다

아쉬운 기다림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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