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정열아

산곡 신정식 2022. 3. 17. 02:14

정열아 / 산곡 신 정 식

 

오늘 밤 우리는

달콤한 이별을 나눴다

지난 시간은

사랑하기 위해 사랑했다

 

오늘 밤 나눈 이별은

슬픔이 아니야

다만 내일 살아가는

행복한 사랑일 뿐이야

 

처음부터 이룰 수 없는

사랑이기에 사랑했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이별했음으로 행복했다

 

후회 없는 시간들이야

너와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기 위해 사랑 했다

추억은 이제 행복하다

 

어느 곳에 있던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더 정렬적인 삶을 살자

그리운 사랑은 없겠지만 말이야

 

어렵고 힘들 때마다

늘 너와 나의 시간을 기억하며

정열적인 삶을 열어가자

화령한 이별을 위하여 행복하자

 

정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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