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본심 / 산곡 신 정 식
외로워서
밤을 샌다고
사람은
원래 외로운 존재입니다
함께하면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고
사랑은
원래 외로운 것 이래요
공포에 떠는
전쟁터에서
잠시 잊으려고
죽이지 않으면 죽으니까
두려움에 떠는 가슴
스스로를 흔들지 마라요
두려움은 없는 것이니
다시 생각해 봅시다
길을 잃고 헤매도
어려울 것은 없어요
사방이 다 길이니
가고 싶은 길로 가면 됩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은
마음이 지쳐서 흘러요
독하게 먹고
눈물을 걷고 집중 해 앞을 봐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달라질 것은 없다
벼락이 떨어져도 피 할 수 있다
외로운 것은
본심이 아닙니다
사랑은 원래
여자와 남자가 존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