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명답 / 산곡 신정식
뭐가 문제일까
바른 길로 가도
빙빙 돌아가는
건성으로 자리 잡았다
욕심을 말해도
돌아서 듣고
믿지 않았다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
진실을 말해도
남에 말 듣듯
진실을 인정 못해
현실로 받아드리지 않았다
고상하게 느끼거나
유치하게 다가와도
결과는 사랑의 양면성
현실은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