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순수한 종소리

산곡 신정식 2023. 12. 17. 00:50

순수한 종소리 / 산곡 신정식 

 

네게 말 했어

난 잠을 못 잘 것이라고

꿈같은 이야기라면 오산이야

 

이 순간 난 생각 했어

너를 보내주는 것이

나의 최대 예의라고

 

너를 걱정하는 의미에서

네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있지

그러나 너를 사랑하기에

너의 행복을 축하해야해

 

아름다운 꿈은 더 좋은

조건에서 피어나야 해

그래야 더 건강하고 좋아

 

너를 사랑하기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도리야

 

내 맘 같아서는 내 곁에

잡아두고 싶지만 욕심이야

순리가 아니거든 마음대로 해

 

부담 가지지 말고 선택해

살아 봐서 돌아와도 돼

너를 지켜보며 후원할거야

 

조건 좋고 사랑 받고 살면

나의 행복이고 즐거움이야

네가 정말 행복해야 해

 

내가 미숙 했던 부분을

채워 주고 만족 하겠지

바로 내 마음이 편해저

 

함께 여행도 다니고

쇼핑도 즐기며 만족하고

즐겁게 살아 준다면 난 족해

 

내 눈치는 볼 필요 없어

난 처음부터 맞는 조건

그런 것과 거리가 멀었지

 

마음이 맞으니 친구고

연인이고 선후배로 그렇게

유지해 왔던 것이지 욕심 없다

 

후회 하지도 않아 행복 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문도

다 불량한 의도일 뿐 아니 잔아

 

정신적 마음이 통하는 사이

그 외에 조건 붙인 것은 없지

너를 순수하게 사랑한 이유야

 

부디 행복해 줘 부담 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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