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몰랐지 롱

산곡 신정식 2024. 8. 2. 01:30

몰랐지롱 / 산곡 신정식 

 

사랑 달콤한 말로 불태우는

당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랑의 미소를 흘리고 있다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누며

손에손 잡고 뛰어 보낸

마음과는 달리 행동은 달라

 

더 좋은 친구로 우정으로

말뿐이고 진실은 사랑으로

이 마음 때문에 끌렸다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라고

관심이 시작이 아니라고

매력이 유혹이 아니라고 해

 

사랑을 직시하면 넘긴 것은

그냥 좋아서 넘긴 것뿐

사랑을 받아 준 것은 아니라고

 

이제 사랑이 아니라고 몰랐다고

그러면 할 말이야 없지 해 봐

무엇이 알고 싶은데 물어 봐

 

답은 간단해 지난 시간은 무효니까

지금도 변함없는 그런 대답이지만

궁금하게 있다면 혼자 마니해보라고

 

사랑은 바보들이나 하는 거야

사랑이 필요한 사람은 바보야

장터에 약장사 약을 사는 거야

 

알겠냐 어리석은 사람아

벽을 넘어서 가택 침입자 나

도둑으로 몰리는 거야 법대로야

 

사랑에 율법이 있나요 몰랐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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