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새옹지마

산곡 신정식 2025. 5. 23. 01:58

새옹지마/ 산곡 신정식 

 

너를 사랑하는 마음

너를 잊지 못하는 그리움

나 자신에게 나도 화가 났다

 

너와의 약속을 잊었는지

헤어지자고 해 놓고 다기

너를 찾는 이 아픔을 아는 가

 

또 다시 너의 품이 그리워

너의 주위를 빙빙 맴돌며

너의 눈치만 살파고 있다

 

또 다시 너와 같은 사람

만날 수 없기에 불안하다

다시 우리 만나면 안 될까

 

지난 잘못은 다 내 탓이야

용서를 빌어 이해해 주라

정말로 안 되겠니 부탁이야

 

사랑은 슬픈 거야

행복인지 알았는데 그리움이고

이별이란 변수가 숨겨져 있던 거야

 

원수가 이런 원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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