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물 맛

산곡 신정식 2025. 9. 11. 00:37

 





 
물 맛 / 산곡 신정식


오늘 아침 떠오르는 햇살
처음으로 거울을 보며
생각한 것이 너였다


사랑을 간직하고 있으니까
햇살처럼 밝고 투명하다고
좋아하고 꿈을 키웠다


누구보다도 다르게 생각했다
언제나 말꼬리를 흐리는
너를 눈여겨보며 좋아 했다


이제야 너를 알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다른 마음속에 담고 있다


무표정하게 행동하는 이유
이제야 확실히 알았다
만남의 인사법 부터 다르다


그러니 내 관심은 눈에 없다
당연히 귀에 들려올리 없지
살망 바람이 불어닥쳤다


통속적인 사람들과 같다
다를 것이란 내 생각뿐
한강 상류나 하류나 같다


서울 취수장에 원수는
한강 물이고 정수장을 거쳐
아리수란 물로 탄생 됐다


먹는 물과 아리수의 물맛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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