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칠칠이

산곡 신정식 2025. 9. 18. 01:46


 


칠칠이 / 산곡 신정식 


너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
그렇게 나를 쉽게 잊을 수 있나
난 너를 떠나 보낼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보면
나는 열 받쳐서 못 살겠다
나도 다른 사람을 찾아 봤다


그러나 너와 비교가 되었다
도저히 너를 먼리 할 수 없다
너에 배신에도 너그럽게 됐다


나를 네가 쉽게 버릴 수 있는데
나는 왜 너처럼 안되는지 몰라
한참 모자라는 쪽에 속하는 가 봐


그렇지 않고서야 그럴 수 있갰니
후회하고 싶지도 않다만 안 되네
나는 너를 무척 착각하고 있다


너는 본래 그런 사람인 것을
매우 미화시켜서 사랑에 빠졌다
헌 옷 벗어 던지듯 그런 사람이야


술집에 도우미나 다를 것이 있어
매일 매일 다른 짝이 바뀌듯
통상적인 인사와 접견일 뿐이다


알면서도 왜 못 놓지 못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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