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필 묵 / 산곡 신정식
나의 친구야
너와 이야기를 나누려
이렇게 찾아 온 것이다
몇일 전 나에게 남긴
너에 말이 새겨며
너에 참 진실이 듣고 싶다
난 너를 무척 좋아 한다
너는 침묵하지 말아
우리 우정은 진실이야
세상 수 많은 꿈들 중에
가장 단순하고 솔직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대답
이것이 우리 우정이고
사랑이란 것도 알았다
지킬 것은 끝까지 지킨다
비 내리는 오늘 젖으며
말 한마디가 나를
잡고 흔들고 있다 친구야
우리 영원하자 친구야
삶이 끝날 때까지 간직하자
친구야 사랑한다 믿는다
마을 새긴 단 하나뿐인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