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산산 조각 났다

산곡 신정식 2025. 10. 25. 22:12

산산 조각 났다 / 산곡 신정식

 

지나온 이유도 잊고

살아 온 지금 돌아보니

산ㅅ간 조각이 났던 삶이다

 

어느 하나 연결 된

다리도 없었고 그릇도 없다

있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젖다

 

꿈은 늘상 꾸며 희망에 차서

그렇게 살아 왔지만 잠시

사라져간 바람에 일부다

 

하늘에 호소도 했고

흘러가는 물에도 물어 봤다

한결같은 같은 대답이다,

 

나의 어두운 표정 이나

너에 어두운 표정 이나

다를 것이 없다 선택도 없다

 

그래도 의지는 잃지 않았고

살아야 겠다는 욕망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불길이다

 

그 끝이 벼량 끝이라 해도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야  (0) 2025.10.27
사랑은 바람  (0) 2025.10.26
사랑이 필요해  (1) 2025.10.25
질기다 질겨  (0) 2025.10.23
재활용  (0)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