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처방전

산곡 신정식 2025. 11. 1. 02:21
 
처방전 / 산곡 신정식 


너를 바라보고
내가 아는 척 하려 했다
너는 나를 피해 갔다


본체만체 외면하면서
왜 그랬을까 의도적이다
오만함이 느껴젔다


모두를 바라보니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
먹이를 찾는 반려견 같았다


분위기가 영 아니다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감정들이다


아무렴 어떠하랴
그만이지 옛정이 사라졌다
새로운 감정이 정립 됐다


세월의 변화를 느꼈다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러면 그만이지 뭐


자존심을 버릴 단계
착각하지 마라 건재하다
무시 당할 사람 아니다


위암 환자지만 건강해
들과 산으로 다니며
아직도 술 한잔이 거뜬하다


의사는 술이 독약이라고
난 아니다 독약도 약이라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


의사도 AI 시대가 와야 했다
사람은 그 사람의 흘름이 있다
사람을 모르면 완치가 불가능하다


사람은 사람을 알야 했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경우  (1) 2025.11.03
신뢰의 관심  (0) 2025.11.03
깨진 소품  (0) 2025.10.31
아니 벌써 !!  (1) 2025.10.30
좋다 좋아  (0) 202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