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호소문

산곡 신정식 2026. 3. 23. 02:36







 


호소문 / 산곡 신정식


당신이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생각과 상상은 쉽다
그러나 마음이 아픈걸 어떻게 해


말로는 주문 외우듯 중얼 거리지만
당신 없이는 나 못살아 알잔아요
당신 없는 세상이 상상이나 가요


봄이 왔는데 꽃도 없고 잎도 없는
화려한 모습 외로운 나무지요 어때요
봄은 꽃잔치상인데 보기 좋아요


들판은 야생화 경쟁하듯 피어나고
푸른 들판에 세상이 꿈과 희망 천지
나만 앙상한 나무로 살아가니 좋아요 ?


내 마음은 미세먼지로 덥힌 고통
철새마져 날지 않는 공간 어울리지요
난 뭐란 말입니까 안그래요 이해가요


상상도 싫고 생각도 싫어요 오직
당신만이 내 구세주란 말입니다
오직 당신 곁에 있게 해주세요 부탁해


행복한 사람들처럼 우리도 따라가요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즐겁게 살자
둘이라면 못 할 것이 뭐가 있겠어요


남들이 하는데 못 할 것이 있나요
우리의 정과 사랑 꽃을 피워요 좋아요
이세상은 우리들 차지잔아요 맞죠


다른 마음 먹지 말고 믿어요 나만
봄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여름을 준비해요
곧 가을이 올것이잔아요 겨울도 올 것이고


계절이 바뀌듯 우리도 변화가 오겠지요
다음 세상으로 소풍 떠나듯 여행 가듯
함게 가면 든든하고 좋잔아요 그렇죠


행복하고 즐겁게 놀다 갑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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