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사랑으로

산곡 신정식 2026. 3. 25. 09:27




 
 
사랑으로 / 산곡 신정식 


젊어서 사랑은
봄꽃이라 생각하자
꽃이 피고 저야 사랑을 안다


밤꽃이 피고 대추나무꽃 펴야
밤도 열리고 대추도 열리는
여름 사랑이 지나야 알게 된다


가을에 피는 꽃은 열매가 없다
사랑은 사랑 일뿐 다르다
무화과 닮은 사랑이 아닌가


가을 은행나무 열매 만나듯
잎은 화려하지만 열매는
속은 있지만 주위가 그렇다


사랑과 무관한 것은 결혼이고
목적은 미래에 대한 삶이다
능력이 우선 됐다 협동이다


사랑은 안 생겨도 정은 있다
정이란 이해와 배려에 연연하고
한 목표를 향하는 가족이다


사람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형제들이고 장난치고 싸우고
그런 연습을 거듭하며 성장 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바라보는 사랑
탐욕이나 욕심은 아니지만
마음이 가는 사람 바라만 봐도 좋다


사람의 본질은 결국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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