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한강에 깡통으로 흘러가던 노량진에서 돌고 여의도를 빗겨 처음 온 것아 미포나루 밤섬이다 너를 만날 수 없는 것은 있다 너를 만나기 전부터 경고성 발언 전해 들어 잘 알고 있었다 남들에 이야기처럼 그런 사람 별다른 것은 없었지만 그냥 믿어 보기로 한 호기심도 있다 어떻게 보면 내 말이 맞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소문이 맞는 것 같고 나는 혼란해 헛갈리고 있다 하기야 창녀도 처녀고 도우미 그래 인기 있는 사람들 몸값 같은 것이니 황제인들 제맛을 알았겠는가 속지 그저 몸은 스스로 느끼고 판단 알고 있으나 말할 수 없는 것 단 선수는 선수를 좋아 했다 장기도 바둑도 급수가 있듯이 놀졸 알아야 관심이 있고 춤도 출 줄 알아야 신바람 있다 노래할 줄 알아야 어울리고 술도 마실 줄 알아야 술자리가 세상만사 끼리끼리이니 그렇다 다만 마음의 주소가 어디에 있는 가 또 다른 사람을 좋아하나 몰라 마음은 항상 흘러가는 물과도 같다 나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 고정하는 것은 무리수다 세상은 그저 바람 같이 왔다가는 것 그저 세상은 횡설수설 그렇게 어울려 살다 보면 종점이고 예도 있도 법도 있고 교양도 있다 다만 원칙에서 벗어 나지 말아야 한다 횡설수설 이것이 인생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