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기다림이
조급증이 발동하여
조바심이 난다
그대는
묵묵부답이고
무표정한 모습니다
묵은 가지에
불을 붙여 놓고
소나기를 퍼붓고 있다
이 모습을
좋아하는 것일까
즐기는 것일까
나야
사는 멋도 맛도
사라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