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외길 통행

산곡 신정식 2019. 2. 11. 03:00


달려가도

뛰어가도

도망쳐도

이 길 뿐이다

 

미로인 길도

가다보면

이 길이고

이 길 뿐이다

 

깜찍하고

깔끔하고

편리하고

편한 길이다

 

그대

달아나도

인연의 운명은

이 길 뿐이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실   (0) 2019.02.13
사냥터   (0) 2019.02.12
니야   (0) 2019.02.10
추억의 봄   (0) 2019.02.09
좋은 만남   (0) 201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