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기분

산곡 신정식 2019. 4. 21. 04:25


헛소리

유치하다고 했다

세월이 가고

헛소리 하는 즐거움이다

 

유행가에

춤추는 것이

부질없다 했다

춤이 소일꺼리가 됐다

 

돌다리

섶다리를

찾아다니며

지금은 걷고 있다

 

낚시로

잡은 고기

상처를 주고

그대로 방류하고 있다

 

기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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