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부부

산곡 신정식 2019. 5. 16. 04:10


시집 온 것인

잘 못인가

장가 간 것이

잘 못인가

 

잘 못한 것도

잘 한 것도

아니니

인정 하지

 

잘 만나고

못 만나고

탓 하지 않는

도리지

 

그저

내가 잘하고

편하기 위해

사랑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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