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외로워요

산곡 신정식 2020. 1. 11. 03:34


외로워요/ 산곡 신정식


 

세월이 가면

또 디시 외로움이

시작이다

 

젊어서는

젊어서 외롭고

방황의 길이 홀로이다

 

늙어서는

늙어서 외롭고

홀로 방랑길을 떠났다

 

사람이기에

홀로인 것이고

침묵하는 고독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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