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생의 영역 /산곡 신정식
만남과 이별을
염려 할 이유가 없다
태어남과 죽음도
두려움에 대상이 아니다
세상사는 동안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잘되고 못되는 것은
신의 영역이니 사람의 터는 아니다
살아 있는 것이나
죽어 있는 것은 필요에 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