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현실 대로/ 산곡 신정식
붉은 장미 2개
곧 피기를
대기한 한 송이
생화는 아니지만
조화라도 좋다
늘 붉게 피어 있다
진실이 아니라도
웃어주는 그 모습이
마음을 즐겁게 했다
진실을 찾는
어리석음에 마음
이제는 버려야 했다
세상에 진실을
찾는 것 보다
현실을 즐기며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