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해국과 대화 / 산곡 신 정 식
흘러가는 세월이
외로움을 흘려주고
사랑이 먹튀 됐다
나 홀로 가도
자연이 동반자
해국 향기 대화
구름 따라
바다로 가도
멈추지 않았다
갈바람이 불면
떠나야 할 시간
해국은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