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자 / 산곡 신 정 식
난 포기하고
새 출발 했어
너를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접고
휴지통에 버렸어
어제의 내가 아니야
지금 네 앞에 있는
나는
아주 별다른 존재야
나를 힘들게 하지마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는 거야
있으면 깨끗이 버려
나처럼 새 출발해 봐
어제는 사라지고 없는 거야
내일을 위해 오늘은
힘차게 걸어 가는 거야
어제는
오늘의 걸림돌이이 아니야
내일을 위항 등불이야
내일 갈 거리를 비추는
태양이고 꿈이야
지난날에 날 알았다면
그 것으로 만족해
너와 나에 길이 따로 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각해
그러면 좋아 질 거야
다시는
눈물 흘릴 일이 없을 거야
그러면 언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