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즐거운 이별

산곡 신정식 2022. 6. 20. 03:15

즐거운 이별 / 산곡 신 정 식

 

우리 지난날

두고 온 시간과 꿈들

그 느낌을 생각하면

기쁨으로 다가왔다

 

당신과 처음 만났던

그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참으로 좋았다

 

섬 여행을 함께 떠나던

그 추억도 어설펐던

새로운 만남도 즐겁고

불편했던 추억이 새롭다

 

밤새워 춤추고 노래하고

즐거웠던 여름밤

그 친구들도 그립고

보고 싶어지는 구나

 

내 곁에 있을 때 이야기지

막상 떠난다니 생각이 나

가거든 잊고 행복하여라

더 멋지게 새롭게 살자

 

잊는 것이 이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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