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시 와 사랑

산곡 신정식 2022. 7. 16. 10:30

 

시 와 사랑

 

같다는 것도

말하려 함이 아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니며

느낌 그대로 마음이다

 

멋있는 시를 쓰거나

영원한 시를 남기고 싶다거나

고정 관념은 없다

순간 분위기에 만족하는 것

 

같은 상황이 온다고

같아지는 것도 아니고

시나 사랑은 느낌

그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다

 

시를 쓰는 것이나

사랑을 하는 것이나

느낌이 오면 즐겁고

만족한 분위는 바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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