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어울림의 메아리

산곡 신정식 2022. 12. 27. 02:32

어울림의 메아리 / 산곡 신 정 식 

 

20221227

거짓말 하지 않았다

말하지 않은 것뿐이다

 

그래서 아름답고

어울리며 격 없이

자라난 사람 이였다

 

사람들은 말하지

개념 없시 살며

나눈 관념일 뿐이다

 

어쩜 가벼운 인생

한계점에 도달한

평범한 관심 이다

 

늘 친구와 함께

같은 길을 다녔고

어울리는 생각들이다

 

흔히 통속적이라고

딱 그런 것도 아니지

비슷하기에 어울림이지

 

세상을 이해해 가면서

신뢰에 빠졌겠지

서로를 소중히 여겼다

 

버려진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삶이고

이해와 배려를 알았겠지

 

본능에 원천도

이성 간에 몸부림도

차원이 다른 것이지

 

공명하는 이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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