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좋아하는 사랑

산곡 신정식 2022. 12. 31. 00:39

좋은 사랑 / 산곡 신 정 식

 

서울의 숲

사람의 숲

그 곳에서 처음 만났다

 

걷기를 좋아해서

글쓰기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 후로 오랫동안

그리워 기다려지고

좋아 하는 마음뿐이다

 

딱 만날 기회가

오지 않는 가운데

달리 연락할 방법이 없다

 

내가 아는 것은

그도 좋아한다는 것

그 외 그것이 전부다

 

해를 넘기는 미련

좋아하는 사랑 아니야

내가 잘 못 봤을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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