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연민/ 산곡 신 정 식
뭉치고 막히고
소통 없는 날
울어야 하나
화풀이를 해야 하나
답답한 것은
누구나 같지만
현실이 더 급하다
무대책이 대책인가
인내력도 한계가 있고
절대온도도 한계이고
우리의 마음도
한계에 다 달았다
좋든 싫든 선택은 같다
마음의 느낌
생각에 달렸다
현실은 실천의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