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연민

산곡 신정식 2023. 1. 14. 07:22

연민/ 산곡 신 정 식 

 

뭉치고 막히고

소통 없는 날

울어야 하나

화풀이를 해야 하나

 

답답한 것은

누구나 같지만

현실이 더 급하다

무대책이 대책인가

 

인내력도 한계가 있고

절대온도도 한계이고

우리의 마음도

한계에 다 달았다

 

좋든 싫든 선택은 같다

마음의 느낌

생각에 달렸다

현실은 실천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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