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마음의 강

산곡 신정식 2023. 2. 13. 20:43

마음의 강 / 산곡 신 정 식 

 

못생겼어도

풍만해서 좋고

이름 없는 옷이지만

멋이 있어서 좋다

 

살아가며

삶의 가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어울림에 있다

 

무식하지만

인자하고

유식하지만

냉정하고 쌀쌀 맞다

 

후덕하면

모든 단점이

용서와 이해되고

가까이 두고 싶다

 

물이 흘러가서

모이고 모이면

웅덩이가 강이 되고

흐르는 물은 맑아 졌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친구  (0) 2023.02.16
조급증  (0) 2023.02.16
풍도 바람꽃  (0) 2023.02.13
마음의 소리  (0) 2023.02.12
절대적 존재하나  (0)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