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사랑 / 산곡 신정식
수잔 잭스가 부른
상록수 (에버그린)
노래를 계속해서 듣고 있다
뭔가 뱅뱅 돌면서
끝나지 않은 생각들
맥 놓고 듣고 있다
번역 곡은 별로지만
원곡 그대로 듣다보면
뜻보다 리듬이 감미롭다
우리 마음에 맴돌고 있는
따듯한 사랑하는 마음
그 무엇인가 풀릴 듯 맴돌았다
다시 듣고 들어도
같은 의미지만
그 무엇인가 존재해 있다
사랑은 분명 사랑이지만
이뤄지거나 그렇지 않거나
우리 마음에서 뱅뱅 돌고 있다
사랑은 상록수같이 싱싱한데
분위기 따라 변화하는
마음의 변화에 맴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