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 산곡 신정식
우려내 먹을 만치
우려냈다
끓일만치 끓였고
식어 갈 때가 있다
우리의 밥상이라면
주식일 수 있다
된장찌개 밥상이다
차림이 좋은 밥상
있을 것은 다 있고
눈물의 밥상도 있다
화려한 밥상을 만날 때
그런 날도 있으니
분위기는 어울림의 차이다
밥상이 술상이 되고
정이 인연이 되고
사랑이 친구가 됐다
밥상머리 / 산곡 신정식
우려내 먹을 만치
우려냈다
끓일만치 끓였고
식어 갈 때가 있다
우리의 밥상이라면
주식일 수 있다
된장찌개 밥상이다
차림이 좋은 밥상
있을 것은 다 있고
눈물의 밥상도 있다
화려한 밥상을 만날 때
그런 날도 있으니
분위기는 어울림의 차이다
밥상이 술상이 되고
정이 인연이 되고
사랑이 친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