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존재 / 산곡 신정식
사랑하지 않아도
우리는
뜨거운 가슴을 나눠 왔다
슬프고 괴로운 일
우리는
아픈 가슴을 나눠 왔다
이유는 사람이 그립기에
이성간이라 해도
초월한 친구사이다
흔히들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믿을 수 있나 그런 표정이다
옛날부터 전해 왔지만
사람들이 변해서
지키지 못한 법도와 예 때문이다
현대는 너무 난잡하고
교양까지 헤손 된 시대
참 진실이 보기 어려운 세대다
네 눈으로 보는 잣대로
세상을 보지 마라
진실과 정의는 아직도 살아 있다
하나님은 살아 계셨다
똑똑히 하늘을 보라
새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계시다
우리는 영원한 친구 사이다
이성이나 나이를 초월하여
살아 있는 영혼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