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눈 밭 토끼와 닭

산곡 신정식 2023. 12. 24. 15:12

 

눈밭 토끼와 닭 / 산곡 신정식 

 

모닥불 주변에 모여

잔도 채우고 비우며

노래를 시작했다

 

즐겁고 웃고 뛰며

춤추는 시간

한마음으로 쏠려다

 

지금 우리는 불빛에

젖어 있는 모습

진실과 사랑뿐이다

 

친구나 연인이 되고

서로 즐기는 시간

모두 마음은 같았다

 

가끔 가슴 두드리는

노래와 춤을 만났다

얼굴에 비춰진 빛 그림자

 

원초적 원시인 되어

꿈과 소망이 이어진

지금 꿈과 소망 뜰이다

 

웃고 흔들며 노래하고

춤추고 즐거운 마당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행복이다

 

순수한 세계로 돌아가자

우리의 마음의 뜰

눈 위로 뒤는 토끼가 되자

 

토끼 나 잡아 봐라 꼬꼬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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